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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may rain always-트리비아+핸드아웃

괴생선 2017. 8. 16. 15:45

 

 

원래 제작자가 설명충이면 그건 재미없는 이야기라지만, 제가 딱히 프로도 아니고 전 입이 간지러우니 이 정도는 써도 되지 않을까요? 어차피 이야기는 수호자와 플레이어가 만드는 것, 제가 쓴 이 이야기를 더 가혹하게 변경하셔도 좋고, 마음에 안 들면 생선왜건을 폐기처분하셔도 좋습니다.

 

당연하지만 이건 시나리오의 보충설명이므로, 네타가 아주 강합니다. 시나리오를 읽기 전에는 읽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장 아래쪽에는 핸드아웃 모음을 준비해두었습니다. 편리하게 써주세요!

 

모티브


적당히 쓰고 싶은 것 다 집어넣은 이야기입니다.

낯설고 적대적인 외계의 사회에 떨어졌는데, 그게 사실 내 인식이 비틀린 것이라면? 에서 시작했습니다. 한편으로는 E.T.처럼 지구에 표류한 외계인의 눈으로 본 지구이기도 합니다.

E.T.입장에서 본 엘리엇은 꼬마 괴물 셜리만큼이나 기괴하지 않았을까요?

멈출 듯 하면서 끊임없이 내리는 성가신 안개비와 구름으로 시종일관 흐린 날씨는 이 세상이 얼마나 이방인에게 적대적인가를 상징합니다. 영원히 머물기는 힘들 거란 압박감을 주지만 그렇다고 돌아가도 파멸뿐이죠.

플레이어의 모럴을 시험하는 시나리오도 정말 만들어보고 싶었고요.

끝나고나면 아마 저를 목매달고 싶어서 모럴이 시험받는 분이 계실지도. 

 

무엇보다, 포스가 좀 떨어진 감이 있는 위대한 이스의 종족이 정말 개새끼같이 느껴지는 시나리오를 쓰고 싶었습니다.

인류 뒤에 나타날 검은 풍뎅이 종족은 지능이 높다는 것 외엔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만, 그들에게도 사회가 있고 높은 지능이 있다면 문명이 있고 삶이 있고 사랑하는 사람들도 있겠지요(의외로 무리곤충들은 사교적입니다). 친숙한 얼굴들이 냉담한 정복자로 변해서 정신과 육체와 일궈둔 사회를 모두 약탈하는 상황은 충분히 절망적이고 무서웠을 겁니다.

 

제목은 안타깝게도 생선이 굉장히 좋아하는 아틀러스의 똥망쿠소겜 디지털 데빌 사가 ost에서 나온 구절입니다.

Another world, it may rain always~ 란 구절이었죠.

생선이는 아직도 정기적으로 이 게임 이야기로 발광합니다.

 

 

NPC 트리비아


처음 만나게 되는 ‘무례한 괴물’은, 일종의 모럴 약화 장치입니다. 정체는 탐사자 일행을 소환하려고 한 마법사지요. 불러온 ‘괴물 풍뎅이’가 쓸모가 없어 보이자 죽이려 듭니다.

무시무시하고 기괴한 외견과 다르게 너무 약하므로 ‘어라, 이렇게나 약하다면 방해되면 죽여도 되지 않아?’라고 여기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그래서 크툴루답지 않게 괴물 개개인은 쉽게 죽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죽이지 않기를 선택하는 사람도 충분히 있을 법하지만 적어도 ‘손 쉽게 제압 가능하다’는 인식을 심어주세요. 선택을 돕는 날붙이(도끼입니다)와 밧줄이 지하실에 준비되어있습니다.

 

집을 나서자마자 조우하는 주정뱅이는 딱히 도망가게 두어도 소문이 퍼지게 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사고나 목격담이 없고서야 혼자 사는 주정뱅이 따위가 괴물을 봤다고 난리 치는걸 누가 진지하게 들어줄까요?

길가에 괴물이 우글우글하니 숨어 돌아다녀야 하며, 그들은 적대적일 거라고 경고하는 장치입니다.

 

‘꼬마 괴물’셜리는 반대로, 탐사자의 모럴을 시험하는 장치입니다.

인간 기준 5살 정도의 생각이 유연하고 순수한 꼬마로, 어린이와 괴물의 교감을 다루는 작품류.. 구체적으로 E.T.가 본 엘리엇은 이런 느낌이었을 겁니다.

밤에 조우하면 들고 있는 ‘괴물이 잔뜩 그려진 책’이란 예티나 외계인 따위의 UMA이 나오는 흔한 아동 서적입니다. 외계인을 찾으려는 거였는데, 성공했군요.

 

인간어를 가르쳐주는 용도의 NPC 같지만 사실 인간어를 몰라도 이야기의 진행엔 지장이 없죠. 그래서 탐사자가 해치려 들거나 마을에서 지나친 소란을 일으키면 더는 등장하지 않게 됩니다.

나이를 먹고 나면 셜리는 비밀친구였던 탐사자를 상상친구 정도로 기억하겠지요. C엔딩이 이런 이야기의 비극적인 해석이라면, B엔딩의 탐사자가 후에 셜리가 사는 마을을 찾아가보는 후일담도 있을 법합니다. 혹은 어른이 된 셜리가 상상속의 비밀친구를 회상하며 그린 동화책이 어딘가에 발매됐을지도 모릅니다.

 

‘괴물의 탈을 쓴 이스의 위대한 종족’은 이 이야기를 해결해주는 키 중 하나지만, 동시에 탐사자의 종족을 전멸시킨 가해자에 속하기도 합니다.

그는 ‘개미눈꼽만한’ 책임감과 흥미로 움직이며, 긴장감 없고 경박합니다. 이는 휴가를 즐기기 위해 현재 신체에 꽤 동화되어있는 탓으로, 아마 다른 신체에서 만나면 또 다른 느낌일지도 모르지요. 그의 입장에선 기껏 재밌는 일이 일어난다던 시간선에 관광차 왔더니 그게 자기네 종족이 싸놓은 똥이었던 겁니다. 우와 시시하고 귀찮고 재미없어라.

그에게 인간신체가 죽는 건 약간 곤란하지만 크게 대수롭지 않은 일이며, 지나치게 적대하거나 성질을 건드리면 그대로 등 돌리고 떠나버릴 겁니다.

 

다만 그가 느끼고 있는 미약한 책임감만은 진심으로, 대체로 용건이 있는 개인과 정신을 바꿨을 땐 자기네 기준에서 정중하게 대접하는 데 반해 탐사자의 상황은 ‘우리도 어쩔 수 없지만 공평한 건 아니지’라고 생각합니다.

 

탐사자가 B엔딩을 포함해 그럴싸한(쉽고 재밌어 보이는) 해답을 먼저 제시한다면 꽤 기분이 좋아져서 제 딴에는 친절하게 굴기도 합니다. 애초에 보러왔던 사건, 그러니까 거대곤충 출현으로 일어날 시시한 소동보다 그쪽이 더 재미있는 상황 같고 자신이 손쓰기도 편하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이 시나리오의 경험이 있는 탐사자가 이스의 위대한 종족이 등장하는 시나리오를 플레이하는 상황이 궁금해요. 충분히 적대시할 사유가 되니까요. 이 이야기의 이스족은 도움을 주는 존재지만, 완전 제멋대로고 자신의 ‘도움’이 탐사자나 탐사자의 동료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관심이 없습니다.

 
 
 
먼 미래의 곤충종족?

 

크툴루 신화에서 언급만 나온, 인류 이후 지구를 정복하리라고 예견된 종족입니다.
이스족의 모습으로 많이 알려진 원추형 종족이 멸망한 후 옮겨간다고 하죠.
그 외에 아무 언급도 없으므로 별로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기껏해야 이스족이 탐을 낼 것이니만큼 지능이 높을 것이란 것과 풍뎅이 형태란 것뿐이죠.
크툴루의 부름 6판에서는 검고 반짝이는 곤충 떼가 하이브 마인드로 한 개체를 이루는 종족으로 해석했습니다만, 그건 아무래도 플레이어에게 숨기면서 진행이 힘드니까요.
평범하게(?) 조금 큰 풍뎅이 형태의 인간형 종족으로 생각했습니다. 풍뎅이들은 시력에 의존하는 종도 좀 있고, 날아다니는 게 서툴고, 골격이 튼튼해서 터프하죠. 
다만 이런 몽타주에서 거대 바선생을 떠올리기가 딱 좋으니
‘내가 플레이한게 바선생이라고???’하고 마스터를 화형에 처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기 위해 미리 물어보라는 겁니다.
아니 풍뎅이라잖아요, 풍뎅이. 꽃무지라던가 스카라베라던가 좀 예쁘고 간지나는걸 떠올려줄 순 없는 건가!
 
요정 같은 것들이란 이들의 조상뻘 되는 사슴벌레나 장수풍뎅이였어요. 건축구조가 고대유적의 양식이란 것과 함께 플레이어가 사실은 과거의 지구에 와있으며 인간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장치입니다. 힌트를 조금 더 주고 싶으신 분은 처음의 전투에서 '파이프에 직격당했는데 신기할 정도로 보기보다 안 아프다'고 언급해주셔도 좋습니다. 사실은 데미지가 -1이었던 게 아니라 곤충 갑각이 장갑+1이었던 거예요.
 
이스놈들이 인간을 건너뛴 걸 보면 인간보다 지능이 높을 것이고, 곤충들이 일상’대화’를 주로 제스쳐나 더듬이로 하는걸 보면(매미나 귀뚜라미가 소리를 내는건 사실 목숨을 건 행동입니다) 무척 조용할 겁니다. 주로 소리 언어를 쓰는 인간이 크게 비명을 질러대면 외골격 클리셰대로, 뼈가 흔들리고 그 안의 무른 살이 울려서 괴로울 겁니다.
또 곤충의 발톱은 잘 보면 패드 몇 개가 연달아 달린 끝에 발톱이 달린 구조입니다. 개가 아스팔트를 맨발로 걷다가 발바닥과 발톱을 상하거나 마룻바닥에서 미끄러지는 것처럼, 발바닥 전체로 마찰을 일으키는 인간에게 맞춰 설계된 포장로나 바닥은 고역이지 않을까요?
아마 손 같은 건 구조가 다를 테니 인간의 도구도 손잡이가 영 크기나 쥐는 법이 맞지 않을 거예요.
 
개체의 지성이 높으면 자아가 발달했을 것이고, 무리 곤충이면 충분히 사교적일 테니까 위대한 이스의 종족이 개입하기 전에도 자기들끼리 문명을 발전시키고 있었을 겁니다. 그러니 몇 가지는 발달경로가 다르더라도 우리가 이룩해둔 문명에서의 개념인 자동차라던가 집이라던가 책 따위는 그네들 문명에서도 대충 비슷하게 존재하지 않을까요. 신체구조가 다르니 형태는 좀 다르겠지만요.
 
하지만 인간보다 크게 발달하지도 못했을 겁니다. 역사를 관측하던 이스의 위대한 종족들이 문명이 빠르게 발전하는 것을 발견했을 것이고, 그들이 더 발전된 문명을 만들 시간을 주지 않았을 테니까요.
 
 

적대적인 세상


쥬라기공원에 보면 식물을 잘못 먹고 탈이 난 트리케라톱스가 나옵니다. 그 시대와는 식물의 식생부터가 달라졌거든요. 게다가 그 시대와는 대기와 기압부터 다르니까요. 페름기엔 거의 1m에 육박하는 잠자리가 살았다지만 요즘 잠자리는 그 1/10 크기죠? 공기 중에 산소가 모자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PC는 도착순간부터 서서히 죽어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계속해서 비가 온다는 설정도 곤충들이 비와 습기를 두려워하는 데서 가져왔습니다. 본디 날개가 있을 수도 있는 곤충종족이 날아다닌다는 발상을 하지 못하게 하는 장치기도 합니다.

이 비는 인간에겐 우산 쓰고 다니기 귀찮아서 맞고 다니는 수준이지만(그래서 우산을 쓰고 다니는 인간들이 보이지 않는 겁니다), 곤충종족에겐 조금이나마 유해하고 날아다닐 만 한 날씨가 도저히 아니거든요.

 

‘생존’이 직접 위협이 될 일은 사실 없을 겁니다. 식량을 구하는 게 크게 어렵진않고(설마 그 판정을 죄다 실패…. 하셨다면 심심한 애도를), 대체로 시나리오 내에서 늦더라도 4~5일 안에 결말을 맞이하더라고요. 다만 ‘먹고 자고 살아남아야 하는데 먹기 마저 쉽지 않다’는 암시를 주어 세상 모두가 낯설단 인상을 주면 충분합니다. ‘작은 괴물’과의 조우 이벤트 조건을 위해 집에서 하루라도 더 묵게 하려는 목적도 있고요.

 

죽어가는 NPC1도 초안에서는 이미 하반신이 날아가서(!) 탐사자의 생존만 간신히 빌어주고 죽는 역할이었습니다마는 홀로 남겨진 느낌 때문에 자살 충동이 들고 목적을 잃게되었다는 피드백과 마을에 머무를 이유가 적다는 피드백을 받아들여 살리려는 시도는 해볼 수 있게 변경했습니다. 수호자가 NPC를 다루기 귀찮으시다면 인정사정 두지 말고 죽여버리셔도 좋습니다. 이미 탐사자와 관계가 있는 NPC라도 뭐 실제의 그들이 죽는 게 아닌걸요. 

 

 

 

타이만 시나리오인가?


이 반응 보고 조금 놀랐어요. 사실 제가 NPC에게 신경 쓰길 귀찮아하는 성격이라 최대한 성격을 부여하지 않고 아무나 대체할 수 있는 NPC를 투입한 거거든요. 한 마디로 의도가 아니었단 거죠. 근데 예상외의 효과를 내게 될 것 같네요?

 

앞서도 언급했다시피 초안에서 NPC1은 죽을 운명이었습니다. 왜냐면 시나리오에서도 잠깐 이야기한 것처럼, 탐사자에게 소통할 수 있는 아군이 있어버리면 '괴물'을 거리낌 없이 적으로 인식할 것이고, 양상이 상당히 달라질 거라고 봤거든요.. 1인을 권장한 것도 비슷한 이유고요.

 

물론 관계가 이미 있는 캐릭터의 경우 수호자가 무자비하게 플레이어를 몰아세울 수 있으리란 생각에 꽤 즐거워한 것도 사실입니다. 너무 심한 나머지 플레이어들이 의지를 드랍하길래 마을로 최대한 돌아오게 만드는 역할로 바꿨지만요!

하지만 친밀한 NPC를 지키고 교류하는 플레이가 된다면, 그를 위해 플레이어가 세상을 보는 시선이 어떻게 달라질지도 무척 기대되네요. 어느 방향으로든지요.

 

제 시나리오에 다른 용도가 하나 더 생기기도 했고요.

한 마디로, 영광입니다!

 

 

추신


티스토리 표편집 정말 거지같네요. 엑셀에 표만들어놓고 붙여넣기하시면 편합니다.

다시한 번 디라스티트님께 감사 드립니다. 지도 제작은... 파워포인트....

NPC 이름 그거 별 뜻 없습니다. 구글에 random name generator 쳐보세요.

 

 

 

 

 

핸드아웃 모음

 


핸드아웃 일일히 찾기 귀찮으시죠

NPC데이터랑 지도 찾느라 넘기기 귀찮으시죠

여러분을 위해 핸드아웃만 따로 모아놨습니다 나 착하지

 

 

NPC편


[아군NPC들]

 

베일리 달윈, 부상당한 동료
근력 40 민첩 55 건강 30    
지능 70 정신력 65 외모 65    
크기 45 교육 70 행운 60    
체력 1/7 마력 9/13 이동력 8 SAN 55
무장 없음
기능 관찰력 60%, 듣기 70%, 고고학 60% 기타 어울리는 기능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운신의 제약이 큽니다. 거의 걷기도 힘든 수준입니다.
빨리 처치해주지 않는다면 그대로 일어나지 못하고 사망합니다
아무리 치유를 시도한들 체력은 3이상 오르지 않으며 하루에 1씩 감소합니다.
기본적으로 이 사람은 아무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일반인입니다.

 

 

스티븐, 표류한 과학자
근력 40 민첩 60 건강 40    
지능 70 정신력 40 외모 45    
크기 50 교육 80 행운 55    
체력 4/8 마력 8 이동력 8 SAN 30
무장 비무장
기능 자연 70%, 관찰 60%,듣기60%,근접격투30%,응급처치40%
기타 평범한 인텔리(하찮음)수준의 기능이 있어도 좋습니다
탐사자와 함께 '탈출'한 인물 중 하나로 탐사자와도 어느 정도의 안면이 있습니다.


그는 뭔가의 이유로 탐사자와 떨어져 이곳 상공에서 추락한 후 줄곧 괴물들에게 쫓기고 있었습니다.
 

 

작고, 무해하고, 호기심많은 꼬마괴물
근력 5 민첩 15 건강 15    
지능 60 정신력 70 외모 0    
크기 10 교육 ?? 행운 80    
체력 3 마력 8 이동력 8 SAN  
무장 비무장입니다
기능 관찰력 80% 은밀행동 70%
이 괴물은 울부짖는 것 외엔 당신에게 아무 피해도 입히지 못합니다.
커다란 괴물을 작게 줄여놓은 듯한 생김새로, 좀 더 포동포동하고 사지가 짧으며 거죽이 여립니다. 언젠가 동물원에서 본 맹수의 것을 닮은, 크고 검고 심연을 들여다보는 듯한 눈동자가 무시무시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적의를 보이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탐사자가 적대적으로 굴지 않는 한, 어떻게든 찾아와서 치댑니다.


*마을엔 이 괴물 외에도 비슷한 크기의 어린 괴물들이 종종 보이지만, 탐사자를 보고도 도망가지 않는 것은 이 괴물이 유일합니다.

 

 

[적 NPC들]

 

살덩이 괴물, 이계의 주민들
근력 1D6*5 민첩 3D6*5 건강 2D6*5    
지능 (1D6+6)*5 정신력 3D6*5 외모 0    
크기 80~100 교육 ?? 행운 3D6*5    
체력 5~6 마력 10 이동력 7~9 SAN ??
무장 냉병기로 무장한 경우 1D3-1
폭음이 일어나는 화기 2D4-1
기능 근접격투40% 사격 50% 관찰력 50%이상 듣기 40%이상
주문 : 끔찍한 울부짖기
건강체크에 실패하면 다음 턴, 균형감각에 이상이 생겨 모든 판정이 어려운 판정이 됩니다. 여러 마리가 함께 시도하면 소리가 중첩되어 구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상황에 따라 더 강한 장비를 들고나오거나 기능 수준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성체기준의 크기로, 어떤 것들은 훨씬 작습니다.


살가죽이 뒤집힌 것처럼 근육이 그대로 보이고, 그 위에 얇고 질긴 막이 붙은 괴물입니다. 그나마도 그 막은 벗겨진 허물처럼 몸으로부터 박리되어 일부만 간신히 덮인 채로 펄럭입니다. 다른 생물의 가죽을 벗겨서 두른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저런 질감은 처음 봅니다. 얼굴이 있을 법한 곳엔 턱이 안 보이고, 대신 뻥 뚫린 검은 구멍만 뻐끔거립니다. 맹수처럼 생긴 눈은 우물처럼 검고 깊습니다.
기본 구조는 사람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거칠게 휘청거리며 걷고 팔다리가 괴이할 정도로 유연하게 움직입니다. 발은 뭉툭하며 덩치와 거친 움직임에 비해 깜짝 놀랄 정도로 소리를 내지 않고 달립니다. 팔이 있을 법한 위치에 달린 관철 촉수 끝엔 길고 가는 발톱이 잔뜩 달렸습니다. 전혀 강인할 것 같지 않은 움직임이지만 생각외로 민첩합니다.
온몸을 진동시키고 머리를 혼란스럽게 하는 괴성을 지릅니다.


대체로는 당신을 보면 울부짖으며 도망부터 가려 합니다.

 

 

무례하고, 폭력적인 괴물
근력 15 민첩 50 건강 15    
지능 50 정신력 30 외모 0    
크기 100 교육 55 행운 40    
체력 6 마력 ?? 이동력 9    
무장 금속 막대 1D3-1
기능 근접전 50%, 듣기 40%, 관찰력 60%
주문 : 끔찍한 울부짖기. 건강체크에 실패하면 다음 턴, 균형감각에 이상이 생겨 모든 판정이 어려운 판정이 됩니다.

팔로 보이는 관절 촉수 하나엔 금속막대를, 하나엔 네모난 가죽 같은 질감의 무언가를 쥐고 있습니다.

이 괴물은 치명적인 타격을 받기 전까진 탐사자를 추격해서 죽이려 합니다.
도주할 경우 자신이 닫아둔 문 앞에서 패닉을 일으켜, 문을 열기까지 한 라운드를 소비합니다.

 

 

괴물 능력치 예시
  1 2 3 4 5 6 7 8 9 10
근력 25 15 30 20 20 25 10 25 30 10
민첩 60 35 60 70 40 60 80 50 40 45
건강 45 35 30 55 15 45 30 60 40 25
지능 60 45 40 35 40 55 45 55 35 60
정신력 70 45 40 40 30 25 40 50 45 60
크기 80 90 85 100 80 90 80 95 90 85
행운 60 55 50 65 50 30 60 60 55 50
체력 5 5 5 6 5 5 5 6 5 5
마력 10 10 10 10 10 10 10 10 10 10
이동력 8 7 9 9 7 9 9 8 7 7

 

 

지도편


[지하]

 

[1층]

 

[2층]

 

[마을]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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