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 제작자가 설명충이면 그건 재미없는 이야기라지만, 제가 딱히 프로도 아니고 전 입이 간지러우니 이 정도는 써도 되지 않을까요? 어차피 이야기는 수호자와 플레이어가 만드는 것, 제가 쓴 이 이야기를 더 가혹하게 변경하셔도 좋고, 마음에 안 들면 생선왜건을 폐기처분하셔도 좋습니다. 당연하지만 이건 시나리오의 보충설명이므로, 네타가 아주 강합니다. 시나리오를 읽기 전에는 읽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장 아래쪽에는 핸드아웃 모음을 준비해두었습니다. 편리하게 써주세요! 모티브 적당히 쓰고 싶은 것 다 집어넣은 이야기입니다. 낯설고 적대적인 외계의 사회에 떨어졌는데, 그게 사실 내 인식이 비틀린 것이라면? 에서 시작했습니다. 한편으로는 E.T.처럼 지구에 표류한 외계인의 눈으로 본 지구이기도 합니다. E.T...

당신은 눅눅하고 삐걱거리는 지하실에서 정신을 차립니다. 그리고 눈을 뜬 당신 앞에 기묘하게 흐느적거리는 생물과 죽어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당신이라도 살아서 다행이라며 꼭 살아남아달라고 말합니다 당신은 이상하고 적대적인 세상에 던져졌습니다... 추천기능 : 은밀 행동, ‘당신의 선택에 따라’ 맨손 격투나 응급처치. 플레이 인원 : 1명, 하기에 따라 2~3명까지 가능할 것 같습니다. 플레이 시간 : 1명 기준 텍스트로 약 4시간, 육성 진행으로 약 2시간 안에 끝나는 편입니다. 다만 육성으로는 마스터의 포커페이스 유지가 조금 힘들다는 모양입니다. 플레이/마스터링 난이도 : 쉬운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레일로드이고, 탐사자가 죽을 일이 좀처럼 없습니다. 물론 성향에 따라서 동의하지 못하는 분도 ..